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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30일 '북한 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뉴스2017-11-29
유엔 안보리, 30일 '북한 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3개국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현지 시간 29일 오후 4시반,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반 쯤 안보리 회의가 소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북한을 강력 규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보리는 각종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미사일의 제원 파악에 집중했고, 유엔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긴밀히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유엔 고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의 정도를 파악한 뒤 유엔 차원에서 어느 정도 수위로 어떻게 대응할 지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최근 잇따라 나온 상황이어서 유엔 외교가는 차분하면서도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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