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시작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강력히 요청해 열리게 된 것으로,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이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 미사일이 역대 북한 미사일 중 가장 높이 올라간 것으로 나오고 있고,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에 상응해 북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회의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에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제재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 정도, 유엔 차원에서의 대응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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