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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세계정당대회' 참석 위해 방중···북한 대표단 안 온듯

뉴스2017-11-30
추미애 대표, '세계정당대회' 참석 위해 방중···북한 대표단 안 온듯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중국 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 참석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30일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추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중국도 이번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볼 것으로 생각하며 한국과 공조를 되새기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은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정상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성과를 도출하도록 당이 뒷받침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방문 기간 북한 측과 만날 계획에 대해선 중국 측이 여러 나라와 쌍방간 대화기회를 주기 때문에 굳이 목적을 갖고 만나지 않고 말문을 터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평창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인 만큼 북한의 참여가 북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므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해야 하며 그런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대표는 1일 '세계정당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3일에는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은 아직 대표단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식은 12월 1일이지만 행사가 11월 30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늦어도 이날까지 각국 대표단이 베이징에 도착했으나, 북한 대표단은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이번 행사 명단에 며칠 전까지도 북한이 없었다면서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대신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냉각된 북중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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