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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북민 교육 제2하나원 개원 5주년 맞아

뉴스2017-12-04
남성 탈북민 교육 제2하나원 개원 5주년 맞아

남성 탈북민들의 사회적응 교육을 위해 마련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가 5일 개원 5주년을 맞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제2하나원은 2012년 12월 문을 연 뒤 남성 탈북민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13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천217명이 입소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이해증진, 진로지도 및 기초직업훈련, 정서안정 및 건강증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2하나원은 남성 탈북민 5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지만 김정은 체제 이후 입국 탈북민 수가 줄어들고 여성의 비율이 늘면서 현재 기초 교육을 받고 있는 인원은 수십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하나원에서는 하나원 교육과정을 마친 뒤 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남녀 탈북민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2하나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탈북민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합니다.

올해 11월까지 35차례에 걸쳐 800여명이 교육받았습니다.

하나원 본원은 경기 안성에 있습니다.

1999년 7월 개원했고 제2하나원이 생긴 이후로는 여성과 청소년 탈북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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