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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메리카 항공...북한 미사일 우려 항로 변경"

뉴스2017-12-08
"미국 아메리카 항공...북한 미사일 우려 항로 변경"

미국의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아메리카 항공이 예고 없이 일어나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비해 미국에서 도쿄와 한국, 홍콩을 오가는 노선 항로를 변경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항로변경은 지난 5월에 이미 이뤄졌으며 현재도 바뀐 항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북한은 올 한 해에만 15차례에 걸쳐 2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특히 5월 한 달에만 세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 무기체계 시험 발사했습니다 1997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가입한 북한은 민간 항공기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사전에 통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4호' 발사 이후 ICAO에 미사일 발사 계획을 사전 통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항공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앞서 싱가포르 항공은 7월부터 서울-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오가는 여객기의 항로를 변경했고, 에어프랑스는 북한 인근의 자체 비행금지구역을 확대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급 '화성-15'을 발사할 당시 홍콩 캐세이퍼시픽 등 여러 여객기 승무원들이 미사일 추정 물체를 목격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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