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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보보좌관·중앙정보국장 "평창올림픽 미국 선수들 안전"

뉴스2017-12-08
미 국가안보보좌관·중앙정보국장 "평창올림픽 미국 선수들 안전"

미국은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 선수단을 파견할 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대통령 사절단'도 보낼 것이라고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난 2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에서 "미국인들이 내년 2월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가도 안전하다고 느끼겠느냐"는 폭스뉴스 앵커 브렛 바이어의 질문에 "그렇다"며 "우리 군대는 매우 특출한 역량과 준비태세가 돼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팀의 참가를 백악관이나 국가안보회의가 승인했느냐'는 확인 질문에 맥매스터 보좌관은 "그런 절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단언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지난주 평창 올림픽에 고위 대통령 사절단이 갈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확약했다"고 상기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한의 화성- 15 발사 이튿날 이뤄진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에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결정하셨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사의를 표시하고 "이런 결정이 조기에 공표된다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 각국에 안전한 올림픽에 대한 확신을 주고 북한에도 확고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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