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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엔총장 방일 앞서 "북한과 대화위한 대화 무의미"

뉴스2017-12-11
일본, 유엔총장 방일 앞서 "북한과 대화위한 대화 무의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는 13일 일본을 방문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점을 언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통해 압력을 최대한으로 가해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것이 중요하다는 원칙에 근거해 회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8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과의 회견에서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관계국 간의 의미 있고 열린,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환경 정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화가 필요한 이유로는 "사태가 제어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라고 말해 북미 간 대립이 격화되며 군사적 충돌로 비화하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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