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전화통화…"모두 北과의 대화·접촉 개시 지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상황과 양국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크렘린궁은 15일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의 제안으로 두 정상이 통화했다"면서 "양자 관계의 현안들 뿐만 아니라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위기 지역의 상황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양국 정상간 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정상들은 북한과의 대화 개시와 접촉 구축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이와 관련 정보와 제안들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의 매우 위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고 AP·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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