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TX 타고 평창행..."북한 참가 기다리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틀뒤 개통하는 강릉행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입장권을 사고 인증샷을 올려 선정된 시민 스무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함께 하며 이번 평창 올림픽을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열차 안에서 체육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바라고 계속 권유하고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1시간 40여분을 달려 강릉역에 내린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들과 만났습니다.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와 인터뷰를 갖고 세계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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