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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남북대화 북핵 해결로 이어가는 방안 논의"

뉴스2018-01-12
외교부 "한미, 남북대화 북핵 해결로 이어가는 방안 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일과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찬과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의에서 최근 고위급 남북 당국자회담 결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철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과정을 추동하기 위한 외교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최근 두 차례 진행된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의 후속조치"라며 "양측은 남북대화 및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졌으며 남북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나가기 위한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한미 양측은 향후 진행될 상황 관련 공조 강화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 후속 실무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와 함께 11일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면담했으며, 12일에는 수전 손턴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이를 통해 미측과 북핵·미사일 관련 기술적 평가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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