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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차관급 실무회담 의제는?...정부 합동지원단 구성

뉴스2018-01-17
17일 차관급 실무회담 의제는?...정부 합동지원단 구성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이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립니다.

실무회담의 주 의제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의 구성, 그리고 이들의 평창 방문과 지원 등이 될 전망입니다.

또 개폐회식 공동입장과 응원단, 참관단 등 다른 대표단의 방남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측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기획사무차장 등 3명이 나섭니다.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소속이 알려지지 않은 김강국이 참석합니다.

우리측은 차관급이 1명인데 비해 북측은 2명인 점이 비교됩니다.

북측은 16일 대표단을 통보하면서 직함 없이 이름만 알려왔습니다.

15일 예술단 관련 실무 접촉 때는 우리측은 4명의 대표가 참석했지만 북측은 예고없이 한명을 추가해 5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북한 선수단 등을 지원할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16일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 올림픽 조직위 등을 중심으로 4개팀,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북한 대표단이 내려오면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개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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