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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뭔가 긍정적인 일 일어날 수 있다고 믿어"

뉴스2018-03-14
트럼프 "북한과 뭔가 긍정적인 일 일어날 수 있다고 믿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뭔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정말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라마 해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하면서 북미정상회담 추진 등 북한 문제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주무장관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대 뭔가 긍정적인 것, 아주 긍정적인 것이 나왔으면 한다"며 "우리는 어떤 것에도 준비돼 있다. 어떤 것에도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뭔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정말 믿는다"며 "한국을 위해, 북한과 남한을 위해, 또 세계를 위해, 이 나라를 위해서도 위대한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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