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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베이징 도착,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스웨덴행 주목

뉴스2018-03-16
북한 리용호 베이징 도착,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스웨덴행 주목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15일 베이징에서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 대답이 없이 주중 북한대사관 차량을 타고 스웨덴행 비행편 탑승장으로 향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명목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갔습니다.

하지만, 일행 중에는 대미 외교를 담당하는 최강일 부국장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스웨덴은 그동안 여러차례 북미 접촉의 채널이 돼왔습니다.

미국인 대학생 웜비어나 케네스 배씨 등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의 석방 교섭 등에서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가 역할을 대신해왔습니다.

지난 10일 스웨덴의 스테판 뢰벤 총리는 스웨덴 정부가 북미간 대화를 도울 수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본격적인 실무접촉 진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스웨덴에서의 행보와 북미간 접촉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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