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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미 정상회담 이어질 수도”

뉴스2018-03-21
문 대통령 “남·북·미 정상회담 이어질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남북미 정상이 함께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3국 공동의 목표와 비전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는 물론 북미 관계 정상화와 남북관계 발전, 북미, 남북미간 경제 협력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준비위원회가 이같은 목표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담대하게 준비하되, 미국 측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회담 준비에 있어 각각 제안 사항들을 중립적 입장에서 남북과 미국에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설득할 수 있게 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21일 처음 언급한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 경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대 전기가 마련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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