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함께 하는 방향으로 남북이 협의 중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어떻게 협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예술단이 가는 계기에 같이 가는 방향으로 협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예술단과 공연을 같이 하는 것을 의미하냐는 추가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 3박 4일 일정으로 두 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북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지난 5∼6일 방북했을 때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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