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평양에서 두차례 예정된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의 내용과 출연 가수 등 구체적인 내용이 27일 공개됩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예술단 공연 사전점검단의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양 공연 준비를 관계기관 협조 하에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예술단 공연과 관련해서 현재 상황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서 내일 쯤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7일 오후 3시 반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양공연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발표될 내용에는 가수 싸이 등 공연 참여 가수의 추가 여부와 방북 경위, 공연장과 숙소 등에 대한 점검 결과, 공연 리허설 여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태권도 시범단의 방북 일정과 시범 행사 일정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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