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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김정은, 시진핑 초청으로 25~28일 방중"

뉴스2018-03-28
중국 CCTV "김정은, 시진핑 초청으로 25~28일 방중"

중국 관영 CCTV가 2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비공식 방중했다고 공식 보도했습니다.

CCTV는 이날 오전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동행해 중국을 방문했다"며 시 주석과 회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양국 우호 협력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회동에는 리커창 총리와 왕후닝 정치국 상무위원이 배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는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7시쯤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으로 귀환했습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경 밖으로 벗어났을 때 방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2011년 말 집권 이후 첫 해외 방문이자 국제 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첫 사례입니다.

2000년 6월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일 위원장이 5월 말 중국을 방문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4월과 5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찾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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