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김정은방중 사실 대대적 보도...노동신문 8개 면 중 7개 면 할애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9일 평소 지면보다 2개 면 많은 8개 면을 발행하고 이 가운데 7개 면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으로 채웠습니다.
1면 머릿기사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악수하는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이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2면에서는 환영 의식, 3면은 양국 정상 회담, 4면은 환영 연회 등을 각각 전했습니다.
각 면에서는 해당 기사와 함께 김 위원장의 중국 내 활동 사진들도 십여 장 씩 함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 6개의 기사로 나눠 보도했고 대남선전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역시 첫 소식으로 관련 내용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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