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 신북방정책 온라인 홍보단 출범

문재인 정부의 유라시아 지역 협력 강화 정책, 즉 '신북방정책'에 대한 젊은층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홍보단이 꾸려져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청년 e-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청년 e-서포터즈는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청년층으로부터 관련 정책도 제안 받아 반영할 예정입니다.
유라시아 관련 전공 대학생과 유학생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북방의 대륙 경제와 연결돼 수많은 일자리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청년 e-서포터즈가 그런 기회를 청년들에게 알리고 나누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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