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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필요시 4월 중 후속 고위급 회담...의제 문제 계속 협의"

뉴스2018-03-29
조명균 "필요시 4월 중 후속 고위급 회담...의제 문제 계속 협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여한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오늘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 설명회에서 "필요하다면 4월 중 후속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정상회담 의제 문제를 북측과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양측은 정상회담 의제 등과 관련해 상호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며 "정상 간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러한 방향으로 준비해나간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남북은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 관계 발전에 갖는 중대한 역사적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예정된 분야별 실무 접촉 등을 통해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수석대표로 참여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공동보도문에 빠진 의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의제 문제라는 것은 북남 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 모두 다 하는 것"이라며 "민심이 바라는 게 우리의 의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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