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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미 협상으로 북한 시간벌기 우려"

뉴스2018-04-02
"볼턴, 북미 협상으로 북한 시간벌기 우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내정자가 북미정상회담 등 대북협상이 북한에 대륙간탄도미사일 완성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일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현지시간 1일 말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며칠 전 볼턴 내정자와 만났다"면서 "볼턴의 가장 큰 걱정은 북한이 시간을 벌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5월 북미정상회담의 목표는 북핵 프로그램 포기가 돼야 하며, 가능하다면,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대북 강경파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오는 9일 공식 취임합니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은 미 국방부 관계자들이 온건파인 매티스 국방 장관과 강경파인 볼턴 내정자와의 갈등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북미 회담 진행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사람 중 누구에게 더 귀를 기울이냐에 모아지고 있다고 미국의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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