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3일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20일 외교부 고위급 소식통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오는 22일 저녁 한국을 방문, 다음날인 23일 오전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미일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북핵 관련 상황과 이에 대한 평가를 서로 공유하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비핵화 평화 구축 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할 예입니이다.

또, 수전 손턴 미국 동아태차관보 대행도 오는 24일 이도훈 본부장과 면담을 하고 최근 미일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른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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