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무디스가 최근 남북 관계 개선으로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3대 신용평가기관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최고위급 관계자들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예정된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나라에 대해 “한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의 성장 잠재력 확충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총리는 "27일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주변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