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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핵, 완전 폐기 가면 미래 보장"

뉴스2018-04-24
문 대통령 "북핵, 완전 폐기 가면 미래 보장"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폐기하면 밝은 미래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3일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성의있는 선행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북한의 핵 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문대통령은 그동안 핵 동결이 비핵화 대화의 입구라는 입장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런만큼  남북, 북미정상회담에서 더 나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핵폐기의 길로 걸어간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평화협정 체결과 체제 안전, 경제 지원 등을 위해선 반드시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우회적으로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고 협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의 초당적 협력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통령은 남은 기간 외부행사를 대부분 취소한 채 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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