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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로운 경제노선 선전 본격화..경제상태는?

뉴스2018-04-24
북, 새로운 경제노선 선전 본격화..경제상태는?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 분야 총력 집중을 선언한 이후 이에 대한 대내 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경제 집중 노선에 대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전원회의 결정 이후 연일 산업현장에 대한 소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찬양하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토론회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노동신문도 "새로운 전략적 노선"과 과학 기술 강화에 대한 보도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핵실험을 중단하고 북미 대화에 나서 이유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2014년부터 시장주의 경제요소를 확대한 북한은 2016년 경제성장률 3.9%를 달성했습니다.

전국에 들어선 시장만 430여 곳에 이르고, 경제특구에 해당하는 경제개발구도 20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대중국 수출이 37%나 줄어 경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핵무력 대신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전원회의 결정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를 완화하면 북한이 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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