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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협의 "비핵화·항구적 평화정착 긴밀 공조" 확인

뉴스2018-04-24
한미, 고위급협의  "비핵화·항구적 평화정착 긴밀 공조" 확인

한미 양국이 23일 외교당국간 고위급 협의를 하고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한 공조 유지를 확인했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 윤순구 외교차관보와 천해성 통일부차관은 23일 북미정상회담 준비 미국 실무진인 수전 손턴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번갈아 만나 대북정책을 조율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강 장관은 손턴 대행에게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미 외교채널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현재 인준 절차가 진행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취임하면 양국 외교부 장관 간 가급적 조기에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손턴 대행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미 외교당국간 빈틈없는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또, 국무장관 인준이 이뤄지는 대로 강 장관과 조속히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윤 차관보가 손턴 대행과 별도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한미간 공조 방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윤 차관보와 손턴 차관보 대행은 방위비 분담 협의의 원만한 타결 등 한미동맹 현안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접견과 면담을 통해 한미 양측은 역사적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 등 공통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한미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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