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연등 도심 밝힌다…북한 전통등도 등장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내달 11∼13일 서울 조계사와 종로 일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열립니다.
연등회에 앞서 2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형 석가탑등과 코끼리등이 불을 밝힙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등회 세부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연등회 하이라이트인 연등 행렬은 내달 12일 오후 7시부터 동대문을 거쳐 종로 일원, 조계사까지 이어집니다.
올해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뜻에서 북한 문헌을 토대로 재현한 '북한등' 19점이 선두 행렬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참가자 전원의 행렬등 10만개에도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기원지가 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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