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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남북정상 '웃으며 악수'

뉴스 ㅣ 2018-04-27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남북정상 '웃으며 악수'

평양에서 17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시 28분 판문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호원과 수행원들에 둘러싸인 채 천천히 걸어서 군사분계선까지 이동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와 분계선 이남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먼저 악수를 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손을 맞잡은 채 덕담을 주고받고 뒤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촬영 후 두 정상은 자유의 집 쪽으로 이동하다 두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재차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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