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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호원 12명, 김 위원장 차량 에워싸고 뛰어 '북으로'

뉴스2018-04-27
북한 경호원 12명, 김 위원장 차량 에워싸고 뛰어 '북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 오전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을 12명의 북한 경호원들이 에워싸고 달리며 경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 57분께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전 회담을 마치고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나왔습니다.

평화의 집 정문 앞에는 이미 전부터 국무위원장 로고가 박힌 벤츠 리무진이 김 위원장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며 평화의 집을 나선 김 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은 뒤 자신의 전용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김 위원장을 언제 어디서나 밀착 수행하는 경호부대 책임자가 차량 문을 닫은 뒤 김 위원장의 동선을 따라 먼저 달려갔습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서서히 출발하자 차량 주변에 미리 배치돼 직립해있던 12명의 경호원도 차량을 에워싸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은 흰색 와이셔츠에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양복을 입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오른쪽 잔디밭 이른바 소 떼 길을 거쳐 북측 지역으로 이동해 판문각 뒤편으로 사라졌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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