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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100분간 회담…"진지하고 솔직"

뉴스2018-04-27
남북정상 100분간 회담…"진지하고 솔직"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회담을 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프레스센터에서 회담 내용과 관련해 짧은 브리핑을 했습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해 실무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발표할 예정이라고 윤 수석은 전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오전 회담을 통해 과연 얼마만큼의 의견 접근을 이뤘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오전 회담을 마치고 "오늘 아주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남북 국민에게 전세계 사람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우리 오늘 첫 만남과 이야기된 게 발표되고 하면 기대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만족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정상 간에 오간 논의 내용을 실무진 조율을 거쳐 공동선언문 형태로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 비핵화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담기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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