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 코스피 상승…한달만에 장중 2,500선 '터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코스피는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한때는 한달만에 2,500선을 넘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6포인트, 0.68% 오른 2,492.4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세로 출발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508.13까지 상승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외국인은 1천445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천58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0포인트, 0.81% 오른 886.4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4원 30전 내린 1,076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