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남북 정상회담이 만나는 순간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남북 정상이 만난 직후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맹의 긴밀한 협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중국은 두 정상의 역사적 첫발에 박수를 보내고, 정치적 결단과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긍정적인 성과가 도출돼 장기적인 한반도 안정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한북 정부의 공헌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으로부터 납치와 핵, 미사일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들도 정상회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두 정상이 만나 악수를 하는 장면을 "역사적인 장면"  "유례가 없는 장면"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후엔, 두 정상이 소나무를 심는 모습과 오롯이 두 사람만 산책을 하며 대화하는 장면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또, 남북 공동선언문 내용을 긴급 속보로 전하면서 남북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새 역사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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