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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소박하게 준비…회견 없다"

뉴스2018-05-03
청와대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소박하게 준비…회견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년을 맞는 오는 10일 별도의 기념행사를 하지 않고 '판문점 선언' 이행 계획을 챙기는 등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3일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소박하고 간소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이며, 참모들도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남북정상회담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는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와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고, 끊어지고 단절됐던 정부와 국민 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 국민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매진했다"며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기에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1년간 활동을 정리한 자료와 정부 정책 성과 자료를 내놨습니다.

또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2층 로비에서 '다시 찾아온 봄, 문재인 정부의 1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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