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탈북자단체 "5일 파주서 대북전단 살포 강행"…경찰 "제지"

뉴스2018-05-04
탈북자단체 "5일 파주서 대북전단 살포 강행"…경찰 "제지"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일 낮 12시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사실과 진실의 편지 '대북전단'을 살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공지를 통해 "'한반도비핵화'라는 위선 뒤에서 6차에 걸친 핵실험과 헤아릴 수 없는 미사일 도발로 실전 가능한 핵미사일을 완성하고 더는 실험이 필요치 않자 용도폐기 된 핵 실험장을 10년 전 아비가 했던 영변흑연감속 냉각탑 폭파하듯 9번째 '연극'을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단 살포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를 중지하기로 한 남북 정상 합의의 취지를 감안해 민간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중단에 적극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날 행사를 제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전 자제를 요청하고 설득한 뒤에 그래도 강행한다면 위험 방지 차원에서 행사를 막을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