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일 비방 가열...한중일 공동선언 '진통' 예상

뉴스2018-05-08
북일 비방 가열...한중일 공동선언 '진통' 예상

한중일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과 북한이 연일 날 선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 정부의 핵심 관심사는 북일 관계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핵과 탄도미사일의 완전한 폐기 뿐만 아니라 일본인 납치 문제도 회담에서 거론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아베 총리는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하다는 일관된 방침 아래 노력하겠다" 고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가토 납치문제 담당상이 납치는 '테러와 같은 행위'라며 북한을 비난했습니다.

북한도 반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자 논평을 통해, 일본이 못된 버릇을 버리지 않는 한 억 년이 가도 북한 땅을 밟아보지 못할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건의 피해자 가족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중국 측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정상회담에서 납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3국 공동선언의 주요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