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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중 회동,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

뉴스2018-05-09
통일부 "북-중 회동,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

통일부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데 대해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회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현재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맞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주요국 정상 차원의 소통과 신뢰 형성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이번 김 위원장의 중국 다롄 방문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40여 일 만에 다시 방중한 것이라며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하고 중대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송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대화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억류자들이 조속히 송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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