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두번째 북중 정상회담 대서특필…사진 40여장 게재

북한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두 번째 회동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9일자 신문 6면 가운데 1면에서 4면을 할애해 46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김 위원장의 중국 다롄 방문 소식을 전했습니다.
1면에는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다시 상봉했다는 소식과 함께 두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 등을 실었고, 2면에서는 시 주석이 마련한 연회 내용과 축하 연설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3면에서는 양 정상의 해변 담화에 대해 보도하면서 흉금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고, 4면에는 김 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를 타고 떠나는 모습과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보낸 감사 서한 전문을 실었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전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소식을 4면에 걸쳐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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