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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미국 언론 '북미회담' 일제히 긴급타전..."냉전이래 역사적 만남"

뉴스2018-05-11
외신·미국 언론 '북미회담' 일제히 긴급타전..."냉전이래 역사적 만남"

주요 외신과 미국 언론들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일제히 긴급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CNN, ABC 등 미국 주요 방송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히자 이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관리들이 수 주 동안의 어려운 협상 끝에 싱가포르가 낙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장소의 중립성과 수송 문제로 '싱가포르'를 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첫 만남'"이라고 의미를 붙인 뉴욕타임즈는 "억류자 석방이 미국의 조건"이었다면서 "중요 장애물이 제거된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AP,AFP,로이터 통신도 사상 최초로 역사를 만들어 낼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이 나왔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냉전이래 북한과 미국 지도자의 역사적 만남"이라고 평가하면서, "20여 년간 세계 안보를 위협해 온 북한의 핵을 포기하게 할 수 있는 계기"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면서 회담 성공 낙관론을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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