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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북한 비핵화 땐 한국만큼 번영"

뉴스2018-05-14
한미 외교 "북한 비핵화 땐 한국만큼 번영"

북미 정상회담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 두 나라의 외교수장이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한다면 북한이 한국만큼 번영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제는 과감하고 빠른 비핵화입니다.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 평화와 번영으로 가득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과거 적국이었다가 지금은 미국의 긴밀한 동반자가 된 국가들이 있다며 북한도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발언의 무게가 남다릅니다.

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종전 선언,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 미군을 감축하거나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지만, 이런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강경화 외교장관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입니다.

주한 미군은 한미동맹 차원의 문제로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을 거라는 한미 당국의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강 장관은 또 올해로 65년이 된 주한 미군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양측이 재확인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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