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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간 신뢰 바탕으로 좋은 결과 기대"

뉴스2018-05-15
백악관, "북미간 신뢰 바탕으로 좋은 결과 기대"

백악관이 최근 북한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두고 다음달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위원장 칭찬이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통령의 수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국인 석방과 핵시설 폐기 발표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면서 정중하다, 뛰어나다는 말까지 썼습니다.

트럼프 외교안보 투톱의 대북 인식도 전과는 사뭇 달라보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 위원장이 유식하고 전문성이 있다,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핵 포기 뒤엔 보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따라 최근 북미 두나라 사이에 좋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신호가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미 주요 언론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상을 너무 일찍 언급하면서 정상회담 성과에 낙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데 대해 우려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 정권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에 근거해 약속을 하기 보다는 어떻게 철저히 검증을 할 지 부터 꼼꼼이 따져보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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