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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상공회의소 "북한 비핵화·대북제재 해제 이뤄지면 북한에 적극 투자"

뉴스2018-05-15
주한미상공회의소 "북한 비핵화·대북제재 해제 이뤄지면 북한에 적극 투자"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진전돼 대북제재가 풀릴 경우 대북 투자를 비롯해 북한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장은 "다음 달 12월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문제가 해결되고 차후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암참과 주한 미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북한에 투자해 북한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암참에는 지금도 '북한 위원회'가 있어서 대북 투자와 북한의 경제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며 "18년 전 대북 투자계획까지 세워 10개 회사가 투자를 진행하려 했지만, 북한이 약속을 안 지켜서 실제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그러나, "어디까지나 한미 양국 정부의 목표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도달하면 암참도 북한 경제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CVID라는 목표 도달이 투자와 경제 지원의 선제 조건"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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