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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발원문 3년 만에 채택…부처님오신날 동시 낭독 예정

뉴스2018-05-15
남북공동발원문 3년 만에 채택…부처님오신날 동시 낭독 예정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제안을 조선불교도연맹이 받아들여 초안을 보내왔고, 오는 22일 부처님오신날 법회에서 동시에 낭독하기로 했다고 조계종은 설명했습니다.

남북 불교계가 공동발원문을 채택한 것은 지난 2015년 부처님오신날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공동발원문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은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선포한 신호탄이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남북 불교계는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실천행에 나선 남과 북의 사부대중에게 불은을 내려달라"고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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