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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15번째 통화..."북미회담 성공 개최 위해 긴밀 협의"

뉴스2018-05-21
한미 정상 15번째 통화..."북미회담 성공 개최 위해 긴밀 협의"

한미 정상 회담을 이틀 앞두고 20일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두 나라 정상간 통화가 이뤄진 시각은 20일 오전 11시30분.

미국 시각으로는 토요일 늦은 밤이었습니다.

20분간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로 질문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답변하는 형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화두는 최근 북한의 반응 등 현 정세에 대한 것이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북한의 행보가 비핵화 국면의 판을 깨겠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이 같은 시각을, 문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나 불과 이틀 후면 마주할 에정이면서도 전화통화를 해야 할 만큼, 두 정상이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본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비핵화 방법을 둘러싼 북미 간 간극을 좁히는 문제가 뚜렷이 돌출될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출국해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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