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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맥스선더 훈련 24일 사실상 종료

뉴스2018-05-24
한미 맥스선더 훈련 24일 사실상 종료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 이유로 들었던 한미 연합공중 훈련 '맥스선더'가 사실상 24일 종료됩니다.

지난 11일 시작된 맥스선더 훈련에 따른 한미 공군 전투기의 비행훈련은 오늘 끝나고 내일은 비행훈련 없이 한미 조종사들이 참여하는 종료회의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5월 열린 맥스선더 훈련 마지막 날에는 훈련의 성과를 평가하는 종료회의만 개최했습니다.

이번 맥스선더 훈련은 F-22를 포함해 F-15K와 F-16 등 한미 공군의 전투기 100여 대가 참가하는 등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B-52 장거리폭격기는 맥스선더에는 불참했고, 같은 기간 미일 훈련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을 피해 비행했습니다.

 F-22 스텔스 전투기도 조만간 하와이 히캄공군기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남북대화 중단의 이유 중 하나로 삼았던 맥스선더 훈련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남북고위급회담 등 남북대화의 재개 여부도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난한 맥스선더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종료일인 25일 이후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 재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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