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김위원장 26일 두번째 정상회담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 오후 3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회담은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이 사실을 회담이 끝나고 3시간 뒤인 오후 7시 54분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깜짝 공개했습니다.
회담 장소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포옹을 하는 장면,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이 문 대통령을영접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양 측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우리측 서훈 국정원장과 북측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각각 배석했습니다.
문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지난달 27일 이후 한달만입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