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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판문점 북미회담은 한국 역할 용인…'부분 개각' 청와대와 협의…"

뉴스2018-05-28
이 총리 "판문점 북미회담은 한국 역할 용인…'부분 개각' 청와대와 협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판문점에서 북미 간 실무회담이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자체로 놀라운 전개"라며 "한국의 일정한 역할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현지시각 27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결정은 당사자인 북미 양측이 하겠지만, 협의 장소로 판문점이 활용된다는 것은 한국의 역할이 받아들여질 여지가 조금은 있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분 개각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이미 기초협의를 했다"며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이 총리는 다만 "개각 규모가 클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1년이 지나서 교체하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인 이유로 인사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개각과 관련해 "선거 기간에 국민의 시선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인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말에 "숨 가쁘게 왔다"며 "북핵 문제를 비롯해 엄청난 도전들이 있었는데 용케 대처해 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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