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한 김영철, 최강일 베이징 공항 입국

뉴스2018-05-29
북한 김영철, 최강일 베이징 공항 입국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최 부국장은 "어떤 일로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채 미리 대기 중이던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베이징 모처로 이동했습니다.

KBS 취재결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입국한 것은 확인됐지만,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이나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전문가들은 실무회담에서 어느정도 접점이 찾아진다면 김영철 부위원장과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간에 고위급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해 왔습니다.

최 부국장은 당초 판문점에서 미국측 대표인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북한측 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간 실무회담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부국장이 6.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와 관련한 실무협상 도중 베이징에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누굴 만날지 어디로 이동할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