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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 부위원장 베이징 도착...30일 미국행

뉴스2018-05-29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 베이징 도착...30일 미국행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대행 등 일행 5명과 함께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공항 출국장을 나서자마자 미리 대기 중이던 북한 대사관 차량에 나눠 타고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30일 오후 1시, 뉴욕으로 출발하는 중국 국제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당초 29일 오후 1시25분 워싱턴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베이징 도착 후 비행편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2차 남북정상회담 때 유일한 북측 인사로 배석했던 인물입니다.

또 최강일 국장 대행은 판문점 북미 실무회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대미 외교 담당자입니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김 부위원장은 미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회담이 이뤄진다면 북미 정상회담 현안과 관련한 최종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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