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북한과 대화 속도낸다…"8월 북일 외상 회담 추진"

일본이 오는 8월 북한과 외교장관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29일 복수의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가 진전을 볼 경우 북일 간 외무상 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고를 보면 일본 정부는 8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각료회의에서 북일 외무상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성사될 경우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만나게 됩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외무상 회담 개최 의향을 이미 북한 측에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