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다음달 12일 개최 예상"

미국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30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느냐는 질문에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실무 협상에 대해 백악관은 현재까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무 협상은 오늘도 열렸고 내일도 계속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 협상의 초점은 한반도 비핵화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담을 위해 뉴욕으로 출발하기 직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백악관 면담에서 비핵화 로드맵과 체제 보장 방안 등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에 제시할 협상 카드를 최종 점검한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 KBS News]